가와사끼병에서 철분대사의 변화

가와사끼병에서 철분대사의 변화

Altered iron metabolism in Kawasaki disease

(구연):硫댁—
Release Date : 2009. 10. 24(토)
Su Ye Sohn, Jae Moon Baek, Gi Young Jang, Chan-Wook Woo, JungHwa Lee, KwangChul Lee, Chang Sung Son, Joo Won Lee
Department of Pediatrics, Korea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손수예,백재문, 장기영, 우찬욱, 이정화, 이광철, 손창성, 이주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소아청소년과학 교실

Abstract

목적: 다양한 급만성 염증반응이 있을 때 체내 철분 대사는 변화한다. 염증과 연관된 빈혈은 체내 철분이 재분포되면서 기능성 결핍을 보이기 때문인데 이와 관련되어 간단백 호르몬인 hepcidin의 역할이 알려져 있다. 본 연구에서는 급성 염증성 질환인 가와사끼병에서 철분 대사의 변화를 알아보고 이러한 변화가 관상동맥 합병증과 연관되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가와사끼병 환자 16명의 급성 발열기와 열 소실 후 2일째(아급성기) 및 30일째(회복기)의 혈액을 채취하여 염증 관련 지표와 철분 관련 지표를 분석하였다. 대조군으로 가와사끼병 이외의 원인으로 인한 발열 환자 10명, 철 결핍성 빈혈 환자 10명, 정상아 7명의 혈액을 함께 분석하였다. 결과: 급성기 가와사끼병군은 정상군에 비해 낮은 Hb(p=0.01)을 보였으나 발열군과는 차이가 없었고 transferrin saturation은 발열군에 비해 낮았으나(p=0.052) 철 결핍군과는 차이가 없었다. soluble transferrin receptor와 serum pro-hepcidin은 급성기 가와사끼병군, 발열군, 대조군에서 차이가 없었으나 급성기 가와사끼병군은 철 결핍군에 비해 높은 Hb과 ferritin, CRP를 보였다. 회복기의 가와사끼병군은 정상군과 모든 지표에서 차이가 없었다. 가와사끼병군 중 관상동맥 이상군(3명, 19%)은 관상동맥 정상군(13명, 81%)에 비해 급성기에 CRP, IL-6, transferrin saturation, soluble transferrin receptor에서는 차이가 없었으나 이상군에서 정상군에 비해 낮은 Hb(10.7 vs 11.9 g/dL)과 낮은 pro-hepcidin(206 vs 295 ng/mL), 높은 ferritin(167 vs 119 ng/mL)을 보였다. 관상동맥 이상군에서 급성기의 pro-hepcidin은 철 결핍군보다 낮았다(206 vs 240 ng/mL). 결론: 가와사끼병군 중 관상동맥 이상군에서 관상동맥 정상군과 달리 급성기에 철 결핍군보다 낮은 pro-hepcidin 치를 보인 것은 빈혈 및 염증의 정도를 고려할 때 부적절한 것이며 관상동맥 이상의 위험인자로서 이러한 철분 대사 양상의 인과 관계에 대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Keywords: 가와사끼병, ,